가수 이찬원, 고속도로서 '일가족' 도운 사연 공개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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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 고속도로서 '일가족' 도운 사연 공개 무슨일?

출처 - KBS2 편스토랑 / 아시아투데이출처 - KBS2 편스토랑 / 아시아투데이

'미스터트롯'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이름을 알린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고속도로에서 위기에 처한 가족을 도와준 사연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을 울컥하게 했다.

네이트판에 '가수 이찬원 씨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글은 30개월 아이를 데리고 갑자기 멈춰 선 차 안에서 어쩔 줄 몰라 하던 가족에게 이찬원이 손길을 내밀어 준 사연이 담겼다.

해당 글쓴이는 처음에는 이찬원인 걸 인지하지 못하다가 마지막 뒤늦게 그를 알아보고 선행을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TV에서 바른 청년 이미지로 보였는데 정말 호감이다'라며 요즘 시대에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트로트 신동에서 트로트 아이돌까지

출처 - 전국노래자랑 / 이찬원 인스타그램출처 - 전국노래자랑 / 이찬원 인스타그램

이찬원(26)은 '전국노래자랑' 등 어릴 때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다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이름을 알렸다. 2019년 전국노래자랑 상주 편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하였다.

2020년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 예선전 때 '진또배기' 노래를 전문 가수 못지않게 감칠맛을 돋우는 창법을 선보이며, 이후 '찬또배기'라는 별명까지 얻으면서 승승장구하였다. 예선전에서도 최단 시간 올 하트 신기록을 경신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5주 차 모바일 인기투표 1위에 오르는 등 미스터트롯에서 결승전까지 무난하게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도 마스터 점수 1위 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리고 트로트 가수로 입지를 다지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아이돌 가수 뺨치는 강아지상 외모를 가져 어머님 팬들이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귀여운 얼굴과는 상반되는 중저음 국악풍 목소리가 특히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과하지 않은 기교와 고음으로 올라가도 부담스럽지 않고 시원하게 뻗어내는 창법으로 현업 트로트 가수들에게도 후한 평가를 받았다. 

주로 트로트 곡 위주로 부르지만, 가끔 이벤트 무대로 기존 가수 못지않게 훌륭히 발라드도 소화해 내는 걸 보여주기도 한다. 아는 형님에서 하동균의 '사랑해 줘요'나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등 팬들을 위해 숨겨진 매력을 발산하며 다채로운 모습도 보여주었다. 발라드를 부르는 이찬원은 트로트를 부를 때의 음색과 창법이 완전히 달라져서 단순히 트로트만 잘하는 것이 아닌 음악 자체를 잘한다는 평가가 많다. 

 

고속도로에서 멈춰 선 차량.. '30개월 아기 안고 패닉'

이찬원, 연락처도 남겨주지 않고 선행

출처 - KBS2 편스토랑출처 - KBS2 편스토랑

이 와중에 한 네티즌의 글을 통해 이찬원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외모와 실력뿐만 아니라 마음씨까지 진짜 '진또배기'라는 네티즌의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네이트판에 '가수 이찬원 씨 정말 감사했습니다'는 제목으로 시작된 글은 고속도로에서 갑작스러운 차 고장으로 혼란에 처한 가족에게 아무 대가 없이 손을 내밀어 준 이찬원 씨에 대한 감사 내용이 적혀있다.

A씨에 따르면 강원도 양양 방향 횡성휴게소를 앞둔 고속도로 한 복판에서 차가 시동이 꺼지는 아찔한 고장이 발생했다고 한다. A씨는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하고 난 뒤 기다리면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는 차들 때문에 몇 번이나 접촉 사고가 일어날 뻔하였다며 "30개월 아이와 함께여서 너무 길고 무섭게 느껴진 공포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4중 추돌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 연출되었고, 워낙 위급한 상황이라 급정차한 차량으로 뛰어가서 횡성휴게소까지만 태워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미 차량에는 4명이 타고 있었지만, 조수석에 있던 남성은 흔쾌히 허락하였고 불편한 기색 없이 자리를 내어 주었다고 한다. 오히려 혼자 남은 남편에게까지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차량의 뒤쪽 편으로는 가지 말라고 걱정 어린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그 뒤로도 차량에 타 우는 아기를 보고 많이 놀라셨겠다며 글쓴이와 아이를 안심시켜 주는데 주력하였다. 휴게소에 도착해서도 경황이 없어 감사 인사를 제대로 못 한 글쓴이에게 "아이랑 어머니 두 분 다 너무 놀라신 것 같은데 괜찮으시냐"며 되려 걱정해 주었다.

고마운 마음에 사례를 하겠다고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는 글쓴이에게 괜찮다고 손사래 치며 따뜻한 음료수를 건네주고 자리를 떴다. 뒤늦게 조수석의 해당 남성이 트로트 가수 이찬원인 걸 알아본 글쓴이는 이렇게라도 선행을 알리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글 말미에 "연예인들 방송과 실생활은 다르겠지 생각했는데, 이찬원 씨 덕분에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다. 은혜 잊지 않고 저 역시 베풀며 살게요"라며 이찬원이 남긴 선한 영향력의 효과를 짐작하게 하였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사연 속 인물은 이찬원이 맞다"라면서도 "이찬원 본인이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을 하지 않았다. 굳이 본인인 걸 밝히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의 가족은 이후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 식사 손님으로 깜짝 등장하여 이찬원과 재회하기도 하였다. 이에 이찬원은 "대박"이라고 놀라면서도 이렇게 만나 뵐 줄 상상도 못했다며 쑥스러운 얼굴로 깍듯한 인사를 하기도 했다.

 

꾸준한 선행으로 어머니 팬심 잡았다

가수 이찬원이 데뷔 첫 콘서트 가수 이찬원이 데뷔 첫 콘서트 '원 모어 찬스'를 마치고 팬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 출처 - 대박기획, 스카이이앤엠

이찬원은 해당 사건 이후에도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며 마음씨까지 완벽한 스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연말 선한스타 가왕전 플랫폼 서비스의 상금 150만 원 전액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한 것이 알려졌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기반으로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노래를 미션을 통해 응원하여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이 순위에 따라 상금을 부여하는데 1위를 달성한 이찬원은 전액 모두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내놓았다.

또한 이에 영향을 받아 이찬원 팬클럽인 '찬스'도 청각장애 어르신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거나, 양육시설 아동들에게 후원 물품을 보내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최애돌셀럽 커뮤니티를 통해 지금까지 약 2,000만 원가량의 기부금이 전달되기도 하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정한 진또배기 남자네', '이게 바로 선한 영향력이다', '요즘 보기 드문 훈훈한 미담이다'라며 이찬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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