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쇼' 나간 아이돌, 비현실적인 '비주얼' 사진 대공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통해 확인하세요! 

'구찌쇼' 나간 아이돌, 비현실적인 '비주얼' 사진 대공개

16일 대한민국 국보 제223호 경복궁의 근정전과 회랑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 구찌의 런웨이 무대가 됐다. 

이날 패션쇼에는 마르코 비자리 구찌 글로벌 회장 겸 CEO, 구찌 앰버서더(홍보대사)인 배우 겸 가수 아이유,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하니와 영화배우 이정재, 미국의 영화 배우 시얼사 로넌, 다코다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잇지 류진, 김나영, 가수 비비, 배우 이서진, 배우 이수혁, 배우 김희애와 김혜수, 더글로리로 화제를 모은 배우 임지연, 아이브 이서, 피겨선수 차준환, 영화감독 박찬욱, 배우 정경호, 배우 이연희, 배우 이동휘, 모델 아이린, 가수 박재범 등 약 570여 명의 국내외 유명인들이 참석했다.

2024 구찌 크루즈 패션쇼에 참여한 뉴진스 하니2024 구찌 크루즈 패션쇼에 참여한 뉴진스 하니

최근 새로운 구찌 엠버서더로 합류하게 된 뉴진스 하니는 이날  미디 원피스에 NEW 구찌 홀스빗 1955 스몰을 하면서 톤온톤 코디를 보여주었다. 블랙 레이스 스타킹이 돋보이는 착장으로 걸그룹 활동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성숙한 매력을 새롭게 뽐냈다. 

2024 구찌 크루즈 패션쇼에 참여한 가수 아이유2024 구찌 크루즈 패션쇼에 참여한 가수 아이유

마찬가지로 구찌의 엠버서더로도 활동 중인 아이유는 행사 당일 노랑색 포인트가 매력적인 오간자 소재의 투피스와 함께 노랑 재키 1961 미니백을 매치했다. 가방에 달린 참은 이번 패션쇼 초대장에 함께 들어있던 장식품으로 추정된다. 

에스파 윈터 또한 패션쇼에 참여했다. 이날 윈터는 구찌의 시그니처 컬러배색을 활용한 코디를 보여주었다. 모던한 분위기로 평소 에스파 활동에서 못보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2024 구찌 크루즈 패션쇼에 참여한 배우 고소영2024 구찌 크루즈 패션쇼에 참여한 배우 고소영

배우 고소영은 이날 우아한 매력을 선보였다. 고소영은 네이비 셋업에 그린 레더 소재의 뱀부 미니 탑 핸들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코디로 역시 고소영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한편 패션쇼에 참가한 구찌 비자리 회장은 “세계적 건축물인 경복궁에서 한국 문화와 이를 가꿔 온 한국인들과 연결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며 “과거를 기념하고 미래의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경복궁에서 2024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크루즈 패션쇼, 올드보이로 시작해 기생충으로 마무리 

2024 구찌 크루즈 패션쇼2024 구찌 크루즈 패션쇼

지난 16일 구찌는 오후 8시부터 약 30분 동안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진행했다. 경복궁에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구찌 또한 아시아 국가에서 크루즈 패션쇼를 진행한 것이 처음이었다. 1998년에 한국에서 첫 매장을 열고 25년만에 공식패션쇼를 경복궁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패션쇼가 열린 경복궁 근정전은 조선시대 왕실이 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는 행사가 열리던 공간이라 더욱 상징성이 컸다. 

이날 구찌 패션쇼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OST로 무대를 시작하여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 OST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후 피날레에는 영화 '기생충'의 정재일 음악감독이 만든 OST와 함께 모델들이 등장해 감탄을 불렀다. 

한편 이날 패션쇼는 1990년대 후반의 구찌 디자인에 2010년대의 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휴양지 패션을 선보이는 크루즈 패션쇼답게 구찌는 스포츠 웨어부터 캐주얼웨어가 주로 선보였다. 구찌 측은 "이번 컬렉션에는 서울만의 독창적인 패션 스타일과 한국의 전통적인 의복에 대한 연구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패션쇼 후 뒷풀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피해호소... 구찌, 결국 사과문 올려

경복궁의 모습경복궁의 모습

하지만 행사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 이날 패션쇼 이후 인근에서 진행된 뒷풀이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며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게 된 것. 구찌 크루즈 패션쇼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신병 걸릴 거 같다. 왜 저걸 밖에 다 울리게 XX인지 모르겠다”, “소음 공해는 신고 어떻게 하나”라는 등의 ‘구찌 2024 크루즈 패션쇼’ 측의 뒷풀이 행사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밤 12시 다 되도록 쿵쾅쿵쾅하더니 마침내 경찰 출동하길래 뭐지 싶었는데 경복궁 구찌쇼 애프터파티였다”며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상황을 알렸다. 서울 종로 경찰서에 따르면 소음과 빛공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52건이나 접수되었다고 한다.

‘구찌 2024 크루즈 패션쇼’ 측의 뒷풀이 민폐에 네티즌들은 “평일 새벽에 무슨 짓임?” “얼마나 대단한 권위와 명예를 가진 파티길래” “레전드 민폐가 따로 없다” “주민들 불쌍하다” “장소를 저기로 했어야 했나” “대체 뭘 기념하는 파티?” 등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구찌는 17일 “패션쇼 종료 후 진행된 애프터 파티로 인해 발생한 소음 등 주민들이 느꼈던 불편함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짧고 형식적인 사과문에 주민들의 분노는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0 Comments

>> 대출 가능한곳 (클릭)



금융포털 | 금융경제연구소 | AT교육센터 | 모두복지 | 모바일뉴스 | APT랜드 | 아이트리 | 테크개몽 | 스포츠컴 | IT로그 | 실시간교통상황 | 보험포털 | 뉴스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