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생기는 손흥민 카페, 인필드 'NOS7' 의류 판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손흥민 축구공원'. 이 공간에 새로운 휴식장소가 생긴다.
지난 18일에 인스타그램 채널 'cafe_infeeld' 가 개설됐다. 해당 개정에는 카페 외관 모습이 찍힌 사진과 함께 오픈소식이 적힌 글이 업로드 됐다.
인필드는 "2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 사계절을 두 번 보내고 오랜 시간 준비를 마친 인필드가 5월 22일 드디어 오픈을 한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자연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마음을 담은 카페 '인필드'는 누구나 편하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아직 조금은 미흡하지만 푸르른 5월의 봄날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카페 인필드는 손흥민 축구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손흥민의 이모가 기획을 담당했다고 알려졌다. SON축구아카데미에 주말 취미반이 생긴다는 소식을 들은 손흥민의 이모가 부모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낸 것이 카페 인필드 기획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손흥민의 이모는 "손축구아카데미 오시는 분들에게 멋진 공간 보여드리면 다들 좋아해 주실 거라며 단 한 번도 저에게 건축비가 왜 이렇게 많이 들어가냐고 묻지 않았던 조카님(손흥민) 멋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 선수는 인필드 운영에 일절 참여하지 않는다"라며 "손흥민체육공원 안에 조성되는 카페지만, 운영은 손흥민 선수가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손흥민, 작년에는 의류브랜드 'NOS7' 도 론칭해 눈길
앞서 손흥민의 이모는 'NOS 7' 런칭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NOS7'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NOS 7'는 2022년에 런칭한 손흥민선수의 패션 브랜드로, 손흥민 선수의 성인 'SON'을 거꾸로 표기한 NOS와 등번호 7을 결합해 만든 브랜드명이 특징이다. NOS7라는 상표로 의류, 식음료사업, 요식업 등 15종의 상표권을 출원했고, 출시 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다양한 사진을 업로드 했다.
브랜드 사이트에 들어가면 "평범한 일요일은 없다(Nothing Ordinary Sunday)"라는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바쁜 한 주의 시간 뒤에 여유로운 주말, 그 값진 순간에 NOS 7과 함께하자"라는 뜻을 담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티셔츠, 바지, 모자, 양말 등 의류제품과 컵, 수건, 거실화 등의 생활용품까지 판매되고 있다.
카페 인필드는 5월 중 오픈 예정이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판매 예정 메뉴를 미리 공개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페에서 NOS 7의 제품들도 전시 판매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손흥민, 고향인 춘천에 '손흥민축구공원' 자비로 설립
한편 손흥민은 고향 춘천에 손흥민 축구공원'을 설립하여 축구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춘천에 위치한 '손흥민축구공원' 조감도'손흥민축구공원'의 위치는 춘천시 동면 감정리이며, 크기는 7만 1519제곱미터이다. 주요 시설은 축구장 2면, 풋살장 2면, 족구장 1면과 기념관, 관리사무소 등을 갖춘 체육공원이다.
주차장 또한 약 50대 정도가 들어설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었다. 잔디, 축구 골대, 비 가림막, 3층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준비되어 있어 축구를 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SON 축구 아카데미는 손흥민 체육공원이 완공된 이후 제 2의 손흥민을 꿈꾸는 어린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SON축구 아카데미는 국제 유소년 대회 등 국제 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우수 유소년 클럽 초청 대회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손흥민 축구공원은 현재 지역 주민의 여가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후 SON축구 아카데미는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축구 대안학교를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손흥민은 강원산불 피해돕기 성금으로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손흥민은 최근 산불 피해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기원했다.
또한 그는 지난 해 8월 '육군 위군헌신 전우사랑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나눔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고향 춘천과 강원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