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딸 용돈 하루 30만원" 16기 옥순, 아버지 사업으로 100억 벌었다
"늦둥이 딸 용돈 하루 30만원" 16기 옥순, 아버지 사업으로 100억 벌었다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옥순(가명)이 자신이 다이아수저임을 직접 인증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42회에는 나는솔로 16기 옥순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한 이는 ‘나는솔로’ 16기에 출연해 이슈가 된 옥순이었다. 옥순의 나이는 35세로 자신의 본명을 이나라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서양화가로 활동 중이다.
16기 옥순 이나라의 고민은 “2017년 돌싱이 되었는데 주위 사람들은 돌싱을 알지만 부모님은 연세가 좀 많으셔 딸의 이혼을 알리기 싫어하셨고, 친척이나 주변지인에게 이혼을 숨기셨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돌싱특집 방송을 보고 주변에서 모두 연락이 왔다고. 부모님은 딸의 이혼 사실을 숨기셨는데 방송 출연으로 모두에게 알려져 공개적으로 상처드리게 됐다는 것이 고민이었다.
이에 두 보살은 “나라네 집이 유복하다고 해 등장부터 남달랐다”고 말하며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한 이나라에게 실제로 집이 부유한 편인지 질문했다.
이나라는 “아버지가 1980년도에 사업을 성공해 100억원을 버셨다 또 늦둥이라 유복하게 자랐다”며 “고등학생 때도 하루 30만원씩 용돈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은 “너 이거 진짜냐?”며 찐 ‘다이아수저’를 인증한 이나라에 모두 믿기 어렵다는 보였다.
이나라는 “며칠 전 백화점에서 친구를 만나 H사 명품 선물을 받았다”며“근데 그 쇼핑백을 허세부린다고 악플을 달더라”며 고충을 말했다.
이나라의 고민을 들은 두 보살은 “그냥 부러워서 그런거라고 생각해라 그 사람들의 자격지심인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에 이나라는 “난 재산이 하나도 없다. 부모님이 훌륭하신 것”이라며 “근데 그런 모진 말 듣고 오해생기는 게 상처가 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16기 옥순은 '나는 솔로' 에 함께 출연했던 이와의 연애에 관한 잘못된 소문을 언급하며 "광수와 사귀는 줄 아는데 아니다. 말고 새로 만나는 분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사귀는 건 아니고 알아가는 중이다"라고 조심스레 고백했다. 이어 "둘다 돌싱이고 아이도 없는데 내가 TV에 나오는 걸 보고 연락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혼 사유? 안 맞는 부분이 있어 빨리 정리했다
이미 '나는 솔로'에서 이야기한 바 있는 2개월 만의 속전속결 결혼과 한 달 반만의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이나라는 "이혼한 계기가 만난 지 3번만에 결혼을 했다. 사교 모임에서 만났고 1년 뒤에 연락이 왔다. 다짜고짜 결혼을 하자고 전화로 말했다."
"그래서 연애부터 시작하자고 했는데 선을 500번을 만났는데 나를 보고 결혼하자고 결정했다. 이후 계속 결혼하자고 구애를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다음날 집 3채가 동영상으로 와서 집을 고르라고 하는 거다. 결국 3번째 만남에 혼인신고를 했다"라며 "전 남편이 엘리트집안이라 부모님은 흔쾌히 허락하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혼도 두달 만에 했다. 알아가는 단계에서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 애가 생기기 전에 헤어지자고 결론을 내렸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방송출연으로 얻는 것 혹은 잃는 것이 있나”고 질문했고, 이나라는 “그래도 얻는게 더 많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된 것 얻는게 51%만 되도 넌 된 것 그걸 위해 49% 잃을 수도 있는 거다”며 “(관심이 싫지 않으면) 얻는 걸 위해 잃는 것도 감수해야한다 또 널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