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기술 전문회사 '스튜디오 광야' 설립

SM,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기술 전문회사 '스튜디오 광야' 설립

연합뉴스 2022-07-12 11:31:51 신고

조인트벤처 설립 및 인수합병으로 신사업 확장

"SM의 차별화된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적으로 만들 예정"

SM타운(SMTOWN) 이미지SM타운(SMTOWN)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기술 전문회사 '스튜디오 광야'(STUDIO KWANGYA)를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튜디오 광야의 '광야'는 SMCU(SM Culture Univers)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용어로, 메타버스 속 무한한 영역을 의미하며 공간을 초월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할 수 있는 세계를 의미한다.

스튜디오 광야의 사업 분야는 ▲ 포스트프로덕션(Post Production) ▲ 시각특수효과제작(VFX Production) ▲ 가상인간(Virtual Human) ▲ 가상현실제작(VR Production) ▲ 뮤직비디오 전문스튜디오(M/V Studio) ▲ 버추얼 스튜디오(Virtual Studio)다.

SM은 국내외 관련분야 1위 사업자와의 조인트벤처 설립과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인재 영입을 통해 각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광야는 최근 가상현실(VR) 콘서트 플랫폼 기업 어메이즈VR과 조인트벤처 '스튜디오 A'를 설립해 가상현실 제작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SM은 스튜디오 A를 통해 자체 제작 3D VR 카메라와 영상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기반의 VR 시각특수효과(VFX) 기술 그리고 인공지능(AI) 기술 등이 적용된 VR 콘서트 제작 도구를 기반으로 SM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다양한 K팝과 글로벌 아티스트를 위한 몰입형 VR 콘서트 제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준·어니스트 리 어메이즈VR 공동대표는 "SM과의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초대형 K팝 아티스트 및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VR 콘서트를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광야 관계자는 "스튜디오 광야의 콘텐츠 제작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향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는 "SMCU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각 아티스트들의 고유한 스토리, 세계관을 아우르는 개념"이라며 "SM이 그동안 축적한 CT(컬처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메타버스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만들기 위해 스튜디오 광야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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