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실종 알려...
8세 아들 실종 뒤 경찰 신고 후 찾아
'영기티비' 통해 근황 전해

출처 홍영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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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CEO이자 얼짱으로 이름을 알린 홍영기의 둘째 아들이 실종된 후 찾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7일 홍영기는 SNS를 통해 둘째 아들이 갑자기 사라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움과 걱정을 표현했다. 홍영기는 이후 경찰에 신고한 상황에 이어 아들을 찾았음을 알려 많은 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홍영기는 자신의 계정에 "동백 중동에서 혹시 제트(둘째아들)를 보신 분 계신다면 디엠 부탁드린다."며 사라진 아이를 찾았다. 얼마 후 "경찰에 신고해서 찾았다. 여러분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며 무사히 아이를 찾았음을 알렸다. 

출처 홍영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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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다행이라며 누구보다 놀랐을 홍영기를 위해 응원을 보냈다. 이에 홍영기는 "네, 두 시간 동안 죽을뻔했네요. 집에 엄마가 없어서 유도장까지 자전고 타고 갔다고ㅠㅠ"라며 사건의 전말을 전했다. 누리꾼들 역시 "찾아서 다행", "그래도 정말 놀랐겠다.", "두 시간 동안 얼마나 애태웠을까."라며 홍영기를 위로했다. 

홍영기의 둘째 아들 제트는 2015년 생으로 평소 자신의 계정을 통해서 아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유해왔다. 

출처 홍영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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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유부녀의 일탈

이어 14일 홍영기는 유트브 채널 '영기티비'를 통해 첫 스페인 여행기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영상 속 홍영기는 "오늘 저희는 시장에 꽃을 사러 간다. 그리고 백화점에 가서 쇼핑을 할 거다."라며 "오늘 저녁에는 드디어 스페인에 온 이유, 핫한 걸스 바 클럽에 간다."고 전했다. 걸스 바에 대한 질문에 홍영기는 "일단 무조건 힐을 신어야 된다고 했다. 평소에 입지 않는 과감한 옷을 선택하라고 했다."라며 답했다. 

지인은 "평소에도 과감한 옷밖에 안 입으시는데 쉬운 조건"이 아니냐고 묻자 홍영기는 "스페인 분들의 과감성과 한국인의 과감성은 너무 천지차이기 때문에 제가 그들의 과감성을 따라갈 수 있을지"라고 말했다.

또한 "걸스 나잇 투어라는 되게 이색적인 투어가 있길래 그걸 신청을 해봤다. 스페인의 핫한 바를 데리고 가주는 그런 투어여서 저희도 스페인에서 핫한 바를 가보고 싶어서 신청했다."라고 전했다. 

계속된 영상에서 홍영기는 지인들과 걸수 나잇 투어를 즐기는 모습이 나왔고 "이 여행자 중에 유일하게 제가 유부녀인데 저만 이렇게 너무 입었다. 다들 과감하게 입기로 해놓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언니가 말했잖냐. 바르셀로나에는 잘생긴 남자가 없다고. 잘못 왔다. 마드리드를 가라. 명심해라. 클럽 30분 컷하고 집에 간다."라며 첫 스페인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홍영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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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패션, 아들의 반응은?

홍영기는 해당 영상을 공개하기 전에 2월 15일 SNS를 통해서 "바르셀로나에서 햇살을 느끼며 운영 안 하는 야외수영장 선베드를 즐기는 내 인생 너무 좋다고 느꼈어요. 그냥 이 행복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홍영기 성공했다! 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라며 비키니를 입고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홍영기는 아이가 둘임에도 불구하고 군살 없는 몸매와 과감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초겨울 추위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추위도 이기는 젊음", "애둘맘 맞냐구요.", "애는 내가 낳았네", "아이 낳고 튼살 흔적도 없으시다니 신기해요." 등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홍영기는 SNS를 통해 팬들이 질문을 하면 답변을 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한 팬이 "저도 잘 벗고 다니는 삼 형제 엄마예요! 영기 님의 그런 멋진 패션을 볼 때 아드님들의 반응은 어떤가요?"라고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에 홍영기는 "첫째 아들께서 '그게 옷이야?'라고 말씀하십니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홍영기는 또한 스페인 길거리에서 가슴 밑부분이 드러나는 언더붑 패션으로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현재 홍영기는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며 SNS와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동안 외모와 두 아이의 엄마로 보이지 않는 몸매, 과감한 패션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 역시 "아무리 봐도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데 31살?", "지금이 리즈 시절. 어쩜 점점 예뻐지는 거지", "애 둘 엄마가 어떻게 저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 홍영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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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으로 방송출연, 연하 남편과 혼전임신 결혼까지

홍영기는 얼짱 출신으로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후 2012년 21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 소식을 알려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 당시 남자친구이던 이세용은 18세였기에 더욱 충격을 주었다. 당시 홍영기는 본인도 당황스러웠지만, 남편과 서로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했고, 양가 부모 역시 허락을 하여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2년 임신사실을 알았지만 홍영기가 이를 고백한 것은 2014년이었다. 원래 출산 여부에 대해 큰 고민을 하다 낳았으며 1년간은 애가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고 한다. 때문에 홍영기가 혼전 임신을 했고, 이미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나중에 밝힌 바로는 남편이 아직 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주변 시선에 못 버텨 졸업을 못할까 봐 숨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애가 있다는 사실을 말했을 때는 후련했다고 전했으며, 악플은 이미 각오한 것이라 큰 타격은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혼인 신고 후 10년 만에 결혼식

홍영기는 2022년 9월 3일에 혼인 신고 10년 만에 혼인식을 올려 또 한번 화제를 일으켰다. 10년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먼저 출산하고 결혼식을 할까 했더니 또 둘째를 갖고 2명을 키우다 보니 결혼식보다 육아에 전념했다."라며, "사실 오늘까지도 결혼식을 치르는 게 맞을까 고민을 늘 한다. 그래도 여자라면 결혼식 한 번은 해봐야지 하는 마음에 그냥 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혼전 임신을 알렸을 당시만 해도 혼전임신으로 순탄치 못한 결혼생활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가정을 지켜나가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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