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 연 최고 5.85
만 39세 이하면 누구나
왕중왕 챌린지까지

출처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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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청년 세대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을 출시했다.

 

자격조건은?

연 최고 5.85% 금리로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은 월 1,000원 이상 30만 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적립식 상품이다. 

이 적금은 △12개월 기준 연 4.35% △24개월 기준 연 4.45% △36개월 기준 연 4.55% 기본금리에 최고 연 1.3% 우대금리를 적용해 △12개월 기준 최고 연 5.65% △24개월 기준 최고 연 5.75% △36개월 기준 최고 연 5.85%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 금리 또한 △급여클럽 월급봉투 6개월 이상 받는 경우 연 0.5% △적립 원금 300만원 이상인 경우 연 0.3% △입출금 통장 첫 신규 고객인 경우 연 0.3% △초대코드 제공 및 입력 고객에게 연 0.2%를 제공한다.

출처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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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방법은?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은 20만좌 한도로 12월 31일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어플인 쏠(SOL)과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가입고객 대상이 청년세대인 점을 고려해 특별 중도 해지가 가능하게 했다.

목돈 사용이 많은 청년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고객이 본인의 결혼 및 주택마련자금을 위하 중도 해지해야 할 때,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중도해지금리가 아닌 기본금리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출처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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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겨냥한 챌린지까지

또한 신한은행은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 출시를 기념하고 저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왕중왕 챌린지'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내용은 △선착순 가입 고객 10만명에게 GS편의점 2000원 교환권 △친구 추천에 성공한 고객 10만명에게 3000 마이신한포인트 △30만원 이상 입금 고객 30명을 추첨해 30만 마이신한포인트 △친구 추천 순위 1~100위 고객에게 5만~100만 마이신한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출처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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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청년 관련 적금에 뛰어들다.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청년도약계좌와 더불어 최근 시중은행은 청년자유적금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의 만기 기간과 월 납부액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 고객이 많다. 시중은행들이 청년도약계좌보다 만기가 짧고 고금리인 적금 상품을 출시해 청년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월 70만원씩 넣으면 정부 지원을 받아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해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만 19세에서 만 34세 청년들로 총 급여 7,500만 원 이하의 개인소득 요건과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병역 이행자의 경우 병역이행 기간(최대 6년)을 고려해 만 40세까지도 가입이 가능하다.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청년 고객들의 적금 부담이 예상보다 만만치 않은 만큼 청년도약계좌보다 만기 기간이 짧고 고금리인 은행권의 청년 적금 상품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도 지난해 7월 청년들의 자산형성지원을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출시하기도 했으며, 우리은행 역시 최고 연 4.00% 금리인 첫급여 우리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역시 청년자유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은행권 청년금융상품과 청년도약계좌와 중복가입이 가능해 청년층의 상품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전망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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