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새로 조립했거나 느려진 노트북을 포맷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바로 운영체제 설치 도구입니다. 2025년 10월을 기점으로 윈도우 10의 공식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이제는 안정적인 보안과 최신 기능을 제공하는 윈도우 11 환경으로 넘어가는 것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부팅 디스크 제작 과정부터 설치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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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설치 USB 만들기 준비물 및 필수 사양 확인하기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DVD를 사용했지만, 최근 출시되는 PC와 노트북은 ODD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USB 메모리를 활용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2025년 현재 출시되는 대용량 업데이트 파일들을 고려할 때, 저장 장치의 용량과 속도는 작업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8GB 이상의 용량을 가진 USB 메모리입니다. 윈도우 설치 파일의 크기가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에 여유 있게 16GB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USB 2.0보다는 USB 3.0 또는 3.1 이상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을 사용해야 파일 복사 및 설치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작업을 진행하기 전, 준비한 USB 메모리 안에 중요한 파일이 있다면 반드시 다른 곳으로 백업해 두어야 합니다. 부팅 디스크를 만드는 과정에서 메모리 안의 모든 데이터가 자동으로 포맷되어 삭제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간과하여 소중한 사진이나 문서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넷이 연결된 PC가 준비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인 다운로드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미디어 도구 다운로드 상세 보기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검색 엔진을 통해 이상한 경로로 파일을 받게 되면 악성코드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공식 사이트를 이용해야 합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설치 도우미, 미디어 생성 도구, 디스크 이미지(ISO) 다운로드 등 세 가지 옵션이 보입니다.
이 중에서 두 번째 항목인 Windows 11 설치 미디어 만들기 메뉴의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합니다. 다운로드된 MediaCreationTool 파일을 실행하면 사용권 계약 동의 화면이 나타나며, 이후 언어 및 버전 선택 창이 나옵니다. 현재 사용 중인 PC에 다시 설치할 예정이라면 이 PC에 권장 옵션 사용 항목을 체크한 상태로 다음 단계로 진행하면 됩니다.
그다음 단계에서 사용할 미디어 선택 창이 나오면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선택합니다. 이때 PC에 미리 준비한 USB를 꽂아두어야 인식이 됩니다. 드라이브 목록에서 해당 USB를 선택하고 다음을 누르면 자동으로 윈도우 다운로드와 미디어 생성이 진행됩니다. 인터넷 속도에 따라 약 10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되며, 완료 메시지가 뜨면 부팅 디스크 제작이 끝난 것입니다.
Rufus 프로그램을 활용한 부팅 디스크 제작 방법 상세 더보기
공식 도구 외에 Rufus(루퍼스)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조금 더 세밀한 설정이 가능하며, 특히 구형 PC나 TPM 2.0 보안 모듈이 없는 컴퓨터에 윈도우 11을 강제로 설치해야 할 때 유용합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세 번째 옵션인 Windows 11 디스크 이미지 (ISO) 다운로드를 선택하여 ISO 파일만 PC에 저장합니다.
이후 Rufus 공식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실행합니다. 장치 항목에서 USB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부트 선택 항목에서 방금 다운로드한 ISO 파일을 불러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파티션 방식입니다. 최신 메인보드(UEFI 지원)를 사용한다면 파티션 방식을 GPT로 설정하고 대상 시스템을 UEFI(CSM 아님)로 맞춰야 합니다. 반면 아주 오래된 구형 PC라면 MBR 방식을 선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시작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 경험 커스터마이징 창이 뜹니다. 여기서 2025년 현재 많은 사용자가 선호하는 옵션인 Secure Boot 및 TPM 2.0 요구 사항 제거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사양이 낮은 컴퓨터에서도 최신 윈도우를 원활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설정이 끝났다면 확인을 눌러 제작을 완료합니다.
바이오스 진입 및 부팅 순서 변경 방법 확인하기
설치 USB가 준비되었다면 이제 컴퓨터가 하드디스크가 아닌 USB로 먼저 부팅되도록 설정을 변경해야 합니다. USB를 본체 뒷면(메인보드 직결 포트 권장)에 꽂은 상태로 컴퓨터 전원을 켭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키보드의 특정 키를 연타하여 바이오스(BIOS) 설정 화면으로 진입해야 합니다.
제조사마다 진입 키가 다르지만 보통 Del, F2, F10, F12 중 하나입니다. 삼성이나 LG 노트북은 F2나 F10을 주로 사용하며, 조립 PC의 메인보드(ASUS, Gigabyte, MSI 등)는 대부분 Del 키를 사용합니다. 바이오스 화면에 진입했다면 Boot 탭이나 Boot Priority 메뉴를 찾아야 합니다.
부팅 순서 목록에서 USB 메모리의 이름을 찾아 1순위(First Boot Device)로 변경해 줍니다. 최근 UEFI 바이오스 화면에서는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순서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설정을 변경했다면 반드시 F10 키를 눌러 저장(Save & Exit)하고 재부팅해야 변경 사항이 적용됩니다. 재부팅 후 윈도우 로고가 뜨면서 설치 화면으로 넘어가면 성공입니다.
윈도우 설치 과정 및 파티션 설정 주의사항 상세 보기
설치 화면이 나타나면 언어 및 키보드 설정은 기본값으로 두고 다음을 클릭합니다. 지금 설치 버튼을 누르면 정품 인증 키를 입력하라는 창이 나옵니다. 제품 키가 있다면 입력하면 되지만, 아직 구매하지 않았거나 설치 후 인증할 계획이라면 하단의 제품 키가 없음을 클릭하여 건너뛸 수 있습니다. 설치 후에도 설정 메뉴에서 언제든지 정품 인증이 가능합니다.
운영체제 버전을 선택한 후 가장 중요한 파티션 설정 단계가 나옵니다. 사용자 지정 Windows만 설치(고급)를 선택하면 현재 컴퓨터의 저장 장치 목록이 보입니다. 클린 설치(포맷)를 원한다면 기존에 있던 파티션들을 모두 삭제하여 드라이브 0 할당되지 않은 공간 하나로 합치는 것이 깔끔합니다.
파티션을 삭제하면 해당 드라이브의 데이터는 복구할 수 없으니, 백업 여부를 최종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선택하고 다음을 누르면 윈도우 파일 복사가 시작됩니다. 설치 중 컴퓨터가 몇 번 재부팅되는데, 이때는 USB를 뽑아도 무방합니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초기 설정 화면이 나오며 윈도우 사용 준비가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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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 Q1. 윈도우 10 지원이 2025년에 종료되는데 지금 윈도우 11을 꼭 설치해야 하나요?
A. 네, 권장합니다. 2025년 10월 이후 윈도우 10은 보안 업데이트가 중단되어 해킹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최신 하드웨어 호환성과 보안을 위해 윈도우 11 설치를 추천합니다. |
| Q2. USB 용량이 64GB인데 32GB로 인식됩니다. 고장인가요?
A. 고장이 아닙니다. 윈도우 설치 미디어를 만들 때 파일 시스템이 FAT32로 포맷되면서 32GB 이상의 용량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치 후 다시 포맷하면 원래 용량으로 돌아옵니다. |
| Q3. 설치 중 ‘이 PC에서는 Windows 11을 실행할 수 없습니다’ 오류가 뜹니다.
A. 주로 TPM 2.0이나 보안 부팅(Secure Boot) 설정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본문의 Rufus 툴을 이용하여 TPM 우회 옵션을 적용한 설치 USB를 다시 제작하시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
| Q4. 제품 키 없이 설치하면 윈도우를 못 쓰나요?
A.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바탕화면 오른쪽 아래에 정품 인증 워터마크가 표시되고, 배경화면 변경 등 일부 개인 설정 기능이 제한됩니다. 기능적인 사용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